조세 무리뉴의 과거와 맨유와의 만남 4명의 영입리스트

모든것이 확실히 결정이 나고 쓰려고 했지만

오늘까지의 일들도 충분히 핫 하기에 먼저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1980~82	리오 아베(포르투갈)	선수생활
82~83	벨레넨세스(포르투칼)
83~85	세심브라(포르투칼)
93~94	FC포르투 수석코치
95~2000	FC바르셀로나 수석코치
2000~00	SL벤피카 감독
01~02	UD라이리아 감독
02~04	FC포르투 감독	02 포르투게스컵 우승 02 포르투갈컵 우승 03 UEFA올해의 감독 03 UEFA컵 우승 04 UEFA챔피언스리그 우승
04~07	첼시FC 감독	05 프리미어리그 우승 05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올해의 감독  05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 05 FA 커뮤니티실드 우승 05 풋볼리그컵 우승 06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 07 풋볼리그컵 우승 07 FA컵 우승
08~10	인터밀란 감독	08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08 수페르코파 이탈리안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0~13	레알 마드리드 감독	11 2010 FiFA 발롱도르 감독상 11 코파 델 레이 우승
13~15	첼시FC감독	15 프리미어리그 우승
16~	맨체스터유나이티드FC 감독	???

우리는 보통 포르투 감독시절의 무리뉴부터 기억을 하고 있는데

무리뉴 자서전에 나오는 그 전의 과거를 살펴보면

무리뉴는 10대시절 5년간 선수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포르투칼의 작은 중소클럽 벨레넨세스, 히우아베, 세싱브라 등에서 센터백과 수비형미드필더로 활동했지만 

뛰어난 실력은 아니였다고 합니다.

무리뉴의 아버지 펠리스 무리뉴 또한 축구 감독으로서 

스페셜하진 않지만 뛰어난 지도자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은 무리뉴는 우리나라 중학생 나이때부터 경기를 분석하는 눈을 갖고 있었으며

감독인 아버지가 상대팀분석을 요청하면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보고서를 만들었답니다.

그 결과 16살부터 아버지 밑에서 팀의 전력분석원으로 일했다고하네요

23살의 무리뉴는 가족의 권유로 비지니스 스쿨에 입학하였으나 하루만에 자퇴서를 내고

리스본의 기술대학 ISEF에 진학해 스포츠 과학에 공부했으며 

특히 체력파트 심리파트 철학강의를 가장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러던와중에도 아버지의 전력분석원일을 쉬는날마다 도와주었다고 하네요

학위 취득 후 3년간 포르투칼 전역을 돌며 장애아동학교 체육교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후 무리뉴는 중소팀을 여기저기 돌며 축구팀의 코치직을 했었는데

그러던중 영국의 축구 영웅 보비롭슨을 만나 그의 통역가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단순히 통역가 이상의 축구지식과 완벽한 분석력등에 매료된 보비롭슨은 

무리뉴를 96년 바르셀로나로 데려가게 되었고

무리뉴는 단순히 통역가 이상의 훈련방식을 만들고 전략을 구상하는등의 일을 하며

바비롭슨에게 충격적인 내가 본 가장 완벽한 보고서라는 평을 들으며 우리나라돈으로 6000만원이 넘는

역사상 최고의 고연봉을 받는 통역가 였다고 합니다.

그 후 벤피카와 UD라이리아르는 팀을 맡으며 본인의 이론을 확고히 정립 한 후

01~02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던 포르투의 지휘봉을 맡으며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스페셜원 무리뉴를 널리 각인시키게 됩니다.

사실 무리뉴는 예전부터 맨유감독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례적으로 퍼거슨감독과는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듯이 보였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포르투 감독시절 올드트레포드에서 맨유를 꺽고 난 후

그때까지만 해도 크게 보잘것 없던 무리뉴 감독의 사무실에 퍼거슨감독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젊고 경력이 짧아 실력만큼 인정 받지 못하던 무리뉴는 

무슨일일까 하고 살짝 긴장을 하게 되는데 예상외로 퍼거슨은

경기가 끝난으니 내사무실에 가서 와인한잔 하자며 감독대 감독으로

대화를 했고, 그때부터 퍼거슨과 맨유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결론적으로 맨유의 지휘봉을 잡게 되었고

그효과(?)는 바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4개의 포지션의 4명의 우선순위 선수가 있다고 밝혔는데

1. 에릭베일리 DF

2. 즐라탄 이브라이모 비치 ST

3. 헨리크 미키타리안 MF

4. ???

현재 3번째 선수까지는 오피셜이 떳으며

특히 즐라탄과 미키타리안의 영입은 많은사람들이 놀랐던

어쩌면 감독의 역량이 아닐까 싶은 영입이 였습니다.

현재 네번째 선수로는 포그바가 뽑히고 있으며

맨유로 리턴한다는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금액적 부분이나 현실적인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포그바 역시 쉽게 믿기지 않은 영입설인것 같네요

만약 무리뉴가 원하는 모든 선수들이 채워진다면

16-17 프리미어리그가 정말 재밌어 질것 같지 않나요?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경쟁, 또한 영원한 앙숙 아스날의 벵거 감독과의 설전

무너진 맨유의 재건 까지

얼른 7월8일 EPL개막이 다가왔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