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후기 리뷰 스포X

연상호 감독의 전대미문 재는 블록버스터 부산행

출연 : 공유 정유미 마동석치우식 안소희 강의석 김수만

20일이 개봉일인 부산행을 저는 17일 유료시사회로 먼저 보게 됐습니다.

한국형 좀비 영화로 개봉전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작품입니다.

 

알수없는 바이러스의 창궐로 사람들이 좀비화 되고 

이에 서울이 마비되었으며

마침 기차에 타고있던 인원들이 

초기진압에 성공한 부산으로 가는데 발생하는 

이야기들을 담은 영화입니다.

극중 나오는 악역들은 영화를 보고있을때는 탄식을 부르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수 있는.....

비록 악역있였지만 어찌보면 현재 당연시 되고 있는 개인이기주의의 현실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주인공 공유도 증권 펀드매니저로써 처음에는 냉정하고 차가운 캐릭터인 아버지이지만

따듯한마음을 가진 딸과 함께 역경을 헤쳐나가며 잊었던 마음속 따듯한 모습을 되찾는듯 합니다.

음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는 좀비물로써 배경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궁금하였는데

기차라는 한정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재치있게 잘 풀어간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오랜만에 봐서 좋았던 안소희와 야구부팀을 연기한 배우들에 대한 아쉬움..?

극 중 서럽게 우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 순간 빈자리 없이 가득찬 영화관 여기저기서 실소가 터져나와

웃기면서도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흔치않은 장르에 대한 반가움과 마동석님의 호쾌한 액션(?)

재밌게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