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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구석구석탐방기

인사동 길거리 음식 과일쥬스 100%

요즘 쥬시와 그와 비슷한 생과일음료 매장들이 뒷이야기가 핫 이슈입니다.

뭐.. 실망스럽다는 의견부터 쥬시 때리기가 아니냐는 그런 많은 댓글들을 봤었는데


그러던 와중!! 인사동구경을 갔다가 정말 100% 과일 착즙(?)쥬스를 먹었습니다.

길거리 매장이였는데요.


처음엔 사람들이 줄서서 무엇인가를 구경하길래 뭔가 하고 봤는데

레몬, 라임, 오렌지, 자몽을 직접 손으로 짜는 착즙기로 과일을 짜서 음료를 만들어 팔고 있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무시무시 했지만 마침 밥을 먹고 나와 목도 말랐던 터라 둘이서 한개 같이 먹어보기로 하고 먹었네요


자몽을 먹고 싶었지만 자긴 꼭 오렌지를 먹어야 겠다는 사람 덕에

오렌지를 선택했는데 

위와 같이 생긴 기계에 오렌지 3개를 2조각씩 내어

반달모양의 오렌지 6개를 직접 손으로 기계를 작동시켜 꾹 눌러 오렌지 즙을 짜주시더라구요

정말 물이나 설탕 같은것은 일절 들어가지 않고 오직 과일 즙만 내서

시원하게 얼음을 조금 넣어서 줬습니다.


눈 앞에서 그렇게 보니 아 이게 진짜 100% 쥬스지 란 생각도 들었고 ㅋㅋ

인사동이고 뭐.. 그런 프리미엄이 붙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여기서도 4500원 하는 것인데 매장에서 그렇게 싼 것을 보니 뭔가 이상할수도 있겠다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맛은 눈앞에서 오렌지가 즙으로 변한는 것을 보고 봐서 그런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뭔가 오렌지 건저기가 쪼끔 씹혔는데

그것 조차 눈앞에서 본 관경때문에 더 맛있게 느껴졌네요


사실 인사동이든 명동이든 아님 축제장소든 어딜가든 쉽게 볼 수있는 과일 착즙주스 였지만

요새 민감한 이슈인만큼 조금더 눈에 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마시고 역으로 가는 길에 보니 또 따른 매장들이 있는데

3000원인데도 있고..ㅋㅋㅋ 가격이 다 다르더라구요 양이 다른 것이려나..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