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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구석구석탐방기

인사동 데이트코스추천 쌈지길 구경과 먹거리

인사동 쌈지길을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하철을 타고간 제가 간 방법은

안국역에서 내려서 6번출구로 나왔습니다


나와서 바로 코너만 돌면 인사동거리!


사실 인사동을 가면 괜히 쌈지길을 한번 둘러보곤 하는데

뭔가 매번 비슷한듯하면서도 새로운 것들이 눈에 띄곤 합니다.


쌈지길에 유명한 똥빵도 첨엔 꼭 사먹었지만

인제 사람들 인파에 밀려 줄서는 것도 귀찮아 안사먹게되고..


쌈지길 옥상에서 매번 쓰던 종이에 글을 써서 난간에 묶는것도

남이 써논 글들 구경만 하게 되네요 ㅋㅋ


아기자기한 매장들을 지나 구경도 하고

사실 인사동 가면 개인적으로 재밌는 구경거리중 하나가

외국인들이 뭐에 관심갖나 구경하는 것.ㅋㅋㅋㅋ


그냥.. 그들은 사는게 좀 다른가 하고 괜히 안보는척 유심히 보게 됩니다.

뭔 만져보는지 무슨말을하는지 뭘먹는지 어떤걸신기해 하는지




아무튼 이번에 안들리면 서운하단 생각에 쌈지길에 들어갔다가 찾은


앞으로 어쩌다 한번씩 인사동 오게 되면 꼭 다시 들려야 하는 아이스크림을 찾았습니다.

가격은 3000원! (맞나..? 글은 하여튼 바로써야하는데 지난 주말꺼 이제 쓰려니 기억이 안남..)

똥빵은 줄이 너무길고 그래도 왔는데 뭔가 하나 입에 물고 구경하자는 생각으로 샀는데

이게웬걸 이거 혹시 동네에서도 파나요?


소프트 아이스크림처럼 생겼는데 엄청 쫀득쫀득하고 엄청 달지도 않은

먹어본 콘에 올려주는 아이스크림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만드는(?) 방식도 신기하던데 참치캔2개만한 통을 아이스크림 짜내는(?)기계에 넣은뒤

귀여운 알바분께서 살짝 인상을 쓰시며 집중해서 뽑아내는데 ㅋㅋㅋ

왠지 웃음이나와 괜히 실실거렸더니 누가(?) 째려보더라구요 ㅋㅋㅋ


아무튼 맛이 정말 쫀득하고도 깔끔한맛! 담에 또 인사동가면 이것부터 먹어야지!


아 글고 그러고 보니 낙원상가 밑에 전에 무한도전에서 나온 국밥집이 있더라구요

딱 가계를 보는순간 무한도전 생각이 딱 났습니다.

바로 2000원짜리 국밥집!


정말 2000원인가 했는데 실제로 있더라구요 좁은 매장 안에 어르신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밖에서 큰 가마솥에 국을 끓여 담아 주시던데


인사동 곤드레밥(클릭) 만 안먹었어도 꼭 먹어보는 건데 ㅋㅋ

원래 그런집이 맛있잖아요


아무튼 언제나 볼거리 많고 

그대로인듯하면서도 항상 새로운

인사동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