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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음식이야기

인천차이나타운 중국집 맛집 추천 공화춘

특히나 군생활을 해보셨던 분들은 다 드셔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화춘!


저도 엄청 좋아해서 많이 먹었는데 표지에보면 차이나타운에 100년의 역사.. 뭐 이런문구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남자친구분들 데려가주면 신나할지도..ㅋㅋ

다먹고 난후에는 바로 옆라인에 있는 동화마을에 원피스 오즈카페!까지 ㅋㅋ

데이트코스로 추천합니다.

원피스 OZ카페에 관한 글은 


http://hobeeworld.tistory.com/159

참고해 주세요


처음 차이나타운에 갔을 때만 해도 사실 이것을 기억하지 못했었는데

지나가시던 아저씨가 어 저깄네 공화춘! 하시며 언덕을 올라가시는 소리를듣고

공화춘? 그 공화춘?! 이라는 생각에 저는 고민없이 이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침 11시 조금 안된시간 같았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먹고 나오는 길에보니 사라들이 줄을 서서 웨이팅 시간이 한시간도 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이 짧은(?) 인생 먹어본 짜장 중에

군산에 고추짜장과 더불어 2개의 최고의 짜장면!


<공화춘 메뉴판>

공화춘 가격표 입니다

메뉴판 책자를 받았는데 엄청 두껍고 책자도 오래된 손때가 느껴지더라구요 ㅋㅋㅋㅋ

일부로 안바꾸시는것 같기도 하고..ㅋㅋㅋ


코스요리들이 엄청 많습니다 먹어보고싶었으나.. 

얼른 넘겼죠 ㅋㅋㅋ


점심 코스도 있고 커플코스도 있고


감채류를 지나


공화춘 식사메뉴!


제가 짬뽕을 좋아해서 삼선짬뽕과 짜장면을 하나시키려 했는데

5000원짜리 일반 짜장면과 10000원짜리 공화춘 짜장면이 있었습니다.

와 무슨 짜장면이 2배나 차이나나 했지만 공화춘에 온 만큼 

고민없이 공화춘 짜장면 주문!


공화춘 짜장면은 간짜장 형식으로 짜장이 한대접 먼저 나옵니다.

정말 한대접이란 표현이 맞을 정도로 처음엔 밑에 면이 들어있는줄 알았네요

면이 나오기 전에 짜장을 한입 먹어 봤는데

정말 깜짝놀란게 땡기는 맛이 나서 면이 나오기전 짜장소스를 계속 퍼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배가고파서 그런가 왜그렇게 맛있게 느껴 졌는지


면은 양이 좀 적어보이나 짜장이 맛있어서 다먹고 난후

짜장을 숟가락으로 퍼먹게 됬습니다.

다 퍼먹고나니 

제가 원래 정말 배고플떄아니면 남은 짜장까진 먹진 않는데

여긴 정말 알수없게 짜장이 맛있더라구요.


짬뽕은 짜장이 너무 맛있어서 그런가 ㅋㅋ 그냥 짬뽕~

삼선짬뽕이라그런가 해물도 많고 국물도 시원했는데 

짜장의 포스가 너무 강하네요 ㅋㅋ


그래도 요새 이상하게 고깃국물 짬뽕(?) 이 유행해서 섭섭한 마음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먹어본 깔끔한 해물짬뽕이 였습니다.


다먹고 돌아오는길에 집앞 GS편의점에 들려 왠지모를 섭섭함에

공화춘 짬뽕과 공화춘 짜장을 한봉지 사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