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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구석구석탐방기

양평 가볼만한 곳 데이트코스 추천 세미원

먼저 양평의 세미원은 두물머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미원에는 입구가 2군데가 있는데

먼저 주차장쪽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앞에 카페도 있고 연꽃빵도 팔고 하는 건물이 눈에 띕니다.

그옆에는 연꽃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미원은 동양의 정원을 모티브로해서

양평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의정원으로 꼽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세미원에는 여러종류의 꽃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가장 메인은 연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꽃의 개화기때 가면 더더욱 아름다운 세미원을

구경할수 있겠죠


이곳은 세미원의 두물머리쪽 입구입니다.

세미원은 한강을 맑게, 아름답게, 풍요롭게 하자는 발상에서 시작된 곳으로

10년전만 해도 상류에서 떠내려온 쓰레기로 가득해서 수질이 악화된 곳이였는데

이에 뜻을 모아 수생식물을 활용하여 한강을 맑고 아름답게 보존하고자

세미원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수생식물 중 수질과 토양 정화 능력이 탁월한 연꽃을 주로 식재하여 한강물을  끌여들여

연꽃 연못을 통과해 다시 한강으로 되돌림으로써 수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또한 생태환경 교육, 역사문화체험 등을 통해 의식전환을 꾀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정원대보름 행사 연을 활용한 제품 개발등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입장료는 관람료 5000원 우대요금은 3000원!

단체요금은 30인 이상일시 500원 할인!


양평군민, 5세이하, 현역사병, 국가우공자. 장애인 1,2,3급 동반1인은 무료~


세미원 내부에는 추사김정희의 기념관도 있었고

독립운동가 기념공간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외에도 정말 눈이 아름답고 행복해지게 신경써논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세미원을 한바퀴 가장자리를 따라 흐르는 물에 징검다리도 만들어 놓고

비록 제가 갔을때는 날씨도 좋지않고 연꽃들도 모두 지고 난 후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국내여행 1001에 뽑힐 정도로

만들어진 배경이 흥미로운 곳이네요


세미원이란 이름은 '장자' 에서 따온 말로 '물을 보면서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면서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나오실때 주차장쪽 입구로 나오신다면 연꽃빵 한번 드셔보시고

두물머리쪽으로 나오신다면 연꽃 핫도그가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되게 밝고 아름다운 정원의 이미지인데

날시가 꿀꿀하여 사진이 어두컴컴하게 나와 좀 아쉽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