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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음식이야기

안산 중앙동 맛집 아웃닭에서의 치맥

아웃닭이 라고 들어 보셨나요


저도 물론 치킨없인 못사는 치킨을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특별한 종류의 치킨이 먹고 싶어 시키는 것이 아니라면 


집에서 혼자 먹을때나 축구를 보면서 먹을땐

거의 집앞 테이크 아웃 치킨을 주문해서 직접 받아옵니다.


더군다나 제가 좋아하는 테이크 아웃 치킨집 거의 바로옆에

옛날 치킨이라고 불리우는 치킨집이 생겼는데


한마리당 6000원대의 가격과 추가 할수록 할인이 되는 무지마직한 가격 경쟁력에

또한 맛도 어렸을때 일 끝난 아부지가 사오시던 그 맛이 나는

치킨집이 생겨 애용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 치킨집도 한번 글을 써야 겠네요)


아무튼! 비록 5분도 안걸리는 정말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는 곳이지만

귀찮음에 "그냥 오늘 시킬까" 라는 생각이 거의 한번도 빼놓지 않고 듭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시켜먹고 싶은 이유가 맛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치킨집마다 튀김옷의 차이 등으로 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후라이드 치킨을 제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다 특징이 있을뿐 한가지가 특별히 맛있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하.지.만 저녁에 시원한 맥주와 함께 밖에서 먹는 치킨이라면 말이 달라지죠


길을 가다 치맥이 생각나 치킨을 먹게 될 때는

어자피 다 잘먹으면서 괜히 이상하게 이집 저집 따지게 됩니다





아웃닭은 홍대에서 유명한 치킨집이라는 소리를 저도 어디선가 얼핏 들은것 같은데

우리동네에 매장이 생겼더라구요


위치도 그럭저럭 나쁘지않은것 같아요 영화보고 내려오면서 딱!


특이한 점은 매장이 캄캄 합니다. 전체불은 꺼논 상태로 각 각 테이블 바로 위에서만 불이 들어오더라구요

창문도 블라인드로 가리고

생각보다 괜찮던데요?ㅎㅎ 인테리어도 그에 맞춘 분위기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웃닭 메뉴판은 신문 모양의 느낌있는 모양이였는데 두리번거리면서 매장 구경하다가

찍는걸 까먹었네요 ㅎㅎ

가격은  


프린스톤 후라이드 치킨 16.000

오리지날 레드펀 양념치킨 17.000

스펜서 매운 양념치킨 17.000

마틴 간장치킨 17.000

케인즈 갈릭치킨 17.000


뼈없는 치킨도 있는데 종류별로 1000원씩 더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반반주문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후라이드 일반양념 반반해서 17000원!


아웃닭의 매력은 저 소스들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제 기준으로는 양념소스랑 매콤양념소스가 얼마나 맛있던지

치킨나오기전에 무에 찍어서 무를 다먹어 버렸어요 

그리고 치킨먹으면서도 몇번이나 더달라고해서 그렇지않아도 사람많아서 바쁜 직원분들이

싫어하셨을라나 ..ㅋㅋ



배가 고파서그런지 기다리는 시간이 엄청 길게 느껴 졌는데 그만큼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시원하게 맥주나 한잔 마시자고 하고 들어간 건데

치킨이 맛있고 양도 넉넉하여 많이 남겨 집에 포장해왔습니다

치킨에 감자튀김에 치즈스틱에 떡에 샐러드 까지~


사람이 많고 인기가 있는 가게인 이유가 다 있는 것 같네요




사실 저 치즈스틱은 이벤트로 받은 것인데

그자리에서 페이스북으로 좋아요를 누르면 치즈스틱을 둘이 같이 나눠먹을 수 있게 2개 주니까

가시는 분들은 꼭 가서 누르고 직원분 보여주세요.


그러고보니 1달안에 또가서 이번에는 제껄로 좋아요 누르면 치즈스틱에 에이드도 주시는건가 ~~?